“아이 씨 유(I SEE YOU)”
감독 : 아담 랜달
출연 : 재키 하퍼(헬렌 헌트), 그렉 하퍼(존 테니), 그레이스 케일럽(앨리슨 가브리엘), 알렉 트래버스(오웬 티그), 코너 하퍼(쥬다 루이스), 민디(리브 바러), 스피츠키(그레고리 알란 윌리엄스), 모리아 데이비스(에리카 알렉산더), 저스틴 휘터(라일리 카야), 휘터 부인(니콜 포레스터)
1. 영화 '아이씨유' 소개 및 요약정보
I SEE YOU'는 아담 랜달 감독이 연출하고 헬렌 헌트와 조너선 프라이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2019년 미국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이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와 그의 가족,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른 사람이 소상히 알고 있다는 것은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내용은 어느 교외 산길에서 열 살 소년의 실종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 전 일어났던 아동 연쇄 살인사건과의 관련성과 사건 담당형사 집에서 벌어지는 현재 사건을 통해 과거의 사건까지 풀어간다는 범죄,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물 영화이다.
알렉(오웬 티그)과 민디(리브 바러)는 형사 그렉 하퍼(존 테니)의 집에 들어가 ‘프로깅(Phrogging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생활하는 것)’을 하면서 집안을 혼란시키며 당시의 담당형사 그렉의 정체를 파헤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이다.
2. 영화 '아이씨유' 줄거리 및 결말 정보
소년의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사건현장에는 녹색 나이프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한편 형사 그렉의 집에서는 종종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렉은 부인과 아들 셋이 살고 있고 남편과 아들 ‘코너(쥬다 루이스)’는 엄마 재키 (헬렌 헌트)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 엄마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기 때문인데, 어느 날 엄마가 즐겨 사용하던 해바라기 커피 잔이 없어진다. 어느 날 아침, 엄마의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찾아오고 밖으로 나가 그를 돌려보내려 하던 중에 지붕 위에서 없어졌던 엄마의 해바라기 컵이 남자머리를 맞추며 남자는 큰 상처를 입게 된다.재키는 그를 지하실로 데려가 치료를 해주고 아이를 등교시키고 올 때까지 기다리라 말한다. 한편, 아들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 하지만 엄마는 집2충에 아들이 있었기에 아들을 의심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재키는 내연남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들이 엄마의 불륜에 화가 나서 살해했다고 생각한 부부는 시체를 몰래 산에 묻어버린다.
수상한 점은 이뿐 만이 아니다. 갑자기 스스로 켜지는 TV, 남편이 깨트린 유리를 갈기 위해 부른 수리공은 딸이 문을 열어줬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들이 키우던 햄스터가 밖으로 나와 햄스터를 쫒던 중 그렉은 옷장에 갇히기도 한다. 아들 코너의 짓이라 여기고 넘어가보지만 화는 화를 부르며 식구들은 각자 신경이 날카롭다. 아들의 방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LP판이 돌아가며 음악이 흐르기도 한다. 자고있는 그렉의 몸에 오줌을 싸기도 하고, 2층 계단의 가족사진은 틀만 남아있고 사진만이 사라지기도 한다. 요란한 세탁기 소리에 내려가 보니, 집안의 온갖 포크가 세탁기 안에서 돌고 있는 모습 등.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기적한 채 손발이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향하고 남편은 집안에 숨어든 누군가를 찾기 시작한다. 결국 그렉은 다락방에 몰래 숨어 사는 ‘프로거’ 알렉과 민디를 알게 된다. 이들은 프로깅 다큐를 찍던 것을 그렉에게 빼앗기고 이를 빌미로 이 둘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민디를 살해한다. 그리고 알렉마저 죽이려고 뭄 싸움을 벌이다가 마지막에 알렉이 경찰 그렉을 죽이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영화 감상평 및 후기
사실 알렉은 과거 15년 전 아동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고 과거 자신을 죽이려 했던 담당형사였던 그렉의 집에 침입해 개구리 가면으로 자신을 감춘 채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재키의 내연남을 죽인 것, 실종된 아이들의 옷과 녹색 칼이 든 가방 등, 그의 행적이 밝혀지고, 그렉이 오랫동안 산속에 감금해 놓았던 실종된 아이들도 풀려나게 된다. 이 영화는 이렇게 한 가족의 집에 두 명이 숨어살게 된 한국판 ‘기생충’과 같이 스릴과 반전을 준 작품으로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고 부인의 불륜까지도 참아내던 한 남자의 이중적인 성격에서 충격이 컸던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하지 마!” 라는 명대사로 무서운 사이코패스의 한 사례를 본 느낌의 스릴 만점의 영화이다.
또한 ' I SEE YOU'는 예측 불가능한 플롯과 재미있는 전개,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상 깊은 영화 중 하나이다. 각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서로 꼬여있고,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관객은 끊임없이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전환점들은 관객을 더욱 긴장감 넘치는 상황으로 이끄는 동시에,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이야기에 더욱 심도 있는 요소를 더해준다.
헬렌 헌트와 조너선 프라이스의 연기력은 매우 훌륭하며, 감독이 섬세하게 조작한 카메라 워크와 음악은 이 영화를 더욱더 독특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반적으로 ' I SEE YOU'는 스릴러 영화 팬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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